전체 글 (115)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산 비교하는 생각에 손해보는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들때 읽어야 하는 시,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하는데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김용택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하는데,나는 너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살고 싶었다.약자거나 강자 거나 손해 보거나 하는 계산 없이보이는 대로 살고 싶었다.더 사랑하면 더 기뻤다.늘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적다 해도 주는 것으로 좋았다.계산하거나 비교하는 생각이 들면 불을 끄는 소방관처럼 그런 생각을 꺼버린다.똑똑한 듯이 보이는 그것이 바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김용택이라는 시인은?김용택 (金龍澤, 1948년 ~ ) 🌿 시적 세계관 김용택은 "자연의 순수성"과 "인간의 소박한 감정"을 담백한 언어로 풀어내는 한국 대표 자연주의 시인입니다. 그의 시는 산과 들꽃, 아이들의 눈빛처럼 투명한 이미지를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특히 사랑, 상실, 일상의 소중함을 따뜻.. [책] 고립의 시대, 외로운 사람은 보수주의자로 변해간다 우리 모두에게 ‘외로움’은 더 이상 낯선 감정이 아닙니다.하지만 이 외로움이 단순한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흔드는 거대한 문제라면 어떨까요?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의 『고립의 시대(The Lonely Century)』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고립과 외로움의 차이 고립(사회적 고립)고립은 주로 “객관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가족, 친구, 동료 등 타인과의 물리적·사회적 관계가 실제로 단절되거나 매우 제한된 상황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혼자 사는 독거노인, 사회적 네트워크가 거의 없는 사람, 의도치 않게 사회로부터 분리된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외로움외로움은 “주관적”인 감정입니다.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사회적 관계나 정서적 유대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경험하게 되는 감정.. [심리]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착각 인간은 왜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는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내 경험은 남들과 달라”,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생각은 인간 심리의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하지만 이 감정 뒤에는 ‘자기 자신이 특별하다는 착각’ 심리학적으로는 ‘허위 독특성 편향(false uniqueness bias)’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의식의 이론적 배경과 인간이 왜 자신을 특별하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그 심리적 특징과 불교와 힌두교에서 바라보는 자아에 대해 살펴봅니다. 1. 허위 독특성 편향: 인간의 보편적 착각허위 독특성 편향은 자신의 생각, 감정, 경험이 실제보다 훨씬 더 특별하고 독특하다고 과대평가하는 심리적 경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연애 문제.. 이전 1 2 3 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