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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테리(김수미)는 누구인가?
백과사전(위키피디아)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1972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간암으로 아버지를 잃은 후 , 12세에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1993년 뉴욕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에는 터프츠대학교 플레처 법학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테리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CIA의 한국 문제 수석 분석가였으며, 수백 건의 정보 평가를 작성했습니다. 테리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W. 부시 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하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한국, 일본, 해양 문제 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 외교관계위원회 의 데이비드 록펠러 연구 프로그램 에서 국가정보 펠로우였습니다.
테리는 정부를 떠난 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의 Weatherhead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수석 연구 펠로우로 재직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ower Group Asia에서 한국 담당 수석 고문을 역임 했습니다.
2017년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연구위원으로 선임연구원이 됐다.
2021년에는 이재현 원장의 뒤를 이어 윌슨센터 현대자동차-한국재단 한국사 및 공공정책 센터장이 됐다.
배우자: 맥스 부트(러시아 태생 귀화 미국인 작가, 군사 기고가)
2024년 7월 테리는 한국 정부의 등록되지 않은 외국 요원으로 일했다는 혐의로 연방 법원에 기소되었습니다. 그녀의 변호사인 이 울로스키(Lee Wolosky)는 제기된 주장을 부인하고 테리가 서울의 관점과 충돌할 때에도 학자이자 뉴스 분석가로서의 견해를 지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미국 법원에서 등록되지 않은 외국요원으로 일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과거 사례를 보면, 러시아, 중국 등으로 미국의 우방국(한국)에 대해서 이렇게 기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미국 법무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에 살고 있는 54세인 Sue Mi Terry는 어제 체포되어 FARA (Foreign Agents Registration Act)에 따라 범죄와 관련 형사 고발되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테리는 미국 정부를 떠난 후 10 년 이상 대한민국 정부 요원으로 일했으며, 법에 따라 법무 장관에 외국 요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한국을 대신해 일했습니다. Terry는 한국 정부 공무원의 비밀 지시에 따라 한국 정책 입장을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미공개 미 정부 정보를 한국 정보 담당관에게 공개했으며, 한국 공무원이 미국에 접근 할 수있게 했다. 이러한 정보제공을 댓가로 한국 정보 담당관은 Terry에게 고급 상품, 비싼 저녁 식사 및 $ 37,000 이상의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2023년 FBI와의 인터뷰에서 테리는 한국 국정원(ROK NIS) “ 소스 ” 정보원으로 일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정보 기관. 예를 들어, 2022 년 6월경 테리는 미국과의 개인 기록 그룹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정부의 정책 회의 직후 한국 국정원(외교관) 요원과 함께 차에서 Terry가 최근에 일한 싱크 탱크의 레터 헤드에 쓰여진 회의에 대한 자세한 필기 메모를 처리자에게 전달했습니다. Terry의 국정원 요원은 Terry와 함께 차에 앉아있는 동안 노트를 촬영했습니다.
몇 주 후, 그녀의 한국 국정원 요청에 따라 의회 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주최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은 Terry가 일했던 싱크 탱크를 대신하여 표면적으로 이루어졌지만 ROK NIS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한국 국정원 요원은 이 행사에 참석하여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실제로 한국 정보 담당관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의회 직원들과 어울렸다.
한국 정부는 테리에게 그녀의 서비스에 대해 보상했다. 예를 들어, Terry의 ROK NIS 처리기는 그녀에게 $ 2,950 Bottega Veneta 핸드백과 $ 3,450 Louis Vuitton 핸드백을 선물했습니다. Terry의 ROK NIS 처리자 중 한 명이 그녀에게 $ 2,845 Dolce & Gabbana 코트를 선물했습니다. Terry의 ROK NIS 처리기는 고급 제품 외에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비싼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Terry의 ROK NIS 처리기는 Terry가 근무한 싱크 탱크에서 제어 한 무제한 $ 선물 “ 계정에 약 ” 37,000을 입금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 관리들은 테리에게 한국 정부가 지시한 입장과 문구를 전달하는 미국과 한국 언론에 기사를 쓰도록 비용을 지불했다.
Terry는 FARA를 위반한 음모 1 건과 FARA에 등록하지 않은 1 건으로 기소되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습니다.
원문 내용 : 수미 테리 기소 내용(31페이지)
u.s._v._terry_indictment_수미테리.pdf
3.86MB
수미 테리의 주요 활동 중 상당부분은 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반응은?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8일 미국 검찰이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요원의 활동상이 구체적으로 노출된 사안과 관련, 모두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일어난 일들로 관련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요원이 노출된 부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감찰이나 문책이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감찰이나 문책을 하면 아무래도 문재인 정권을 감찰하거나 문책해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좋은 지적이고,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 요원이) 사진에 찍히고 한 게 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잡고 국정원에서 전문적인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원들을 다 쳐내고, 아마추어 같은 사람들로 채우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테리와 접촉했다는 국정원 요원은 암약하는 블랙요원이 아니고 대사관에 소속되어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이기 때문에 국정원 활동이 노출되었다는 비판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국의 국정원 요원 활동에 대해 너무나 가벼운 대응이다.
우리가 우방(동맹)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이 왜 이렇게 하는지? 그 배경에 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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