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죽음에 직면하지만 죽음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갑자기 또는 예감하던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것이 있다.
1. 삶의 태도
2. 일에 대한 집착
3.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 점
4. 친구/가족과의 지속적 교류의 부족
이것을 통해 웰다잉의 5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조건 | 내용 |
예측 | 죽음에 대한 인식 및 예측 가능 |
결정 | 죽음의 순간을 함께 할 사람 결정 |
선택 | 생명 연장에 관한 결정권 선택 |
시간 | 이별 통보 시간 확보 |
주체 | 죽음 시간 인식과 짧은 생명 연장의 포기 |
완화의료 전문의 85명에게 웰다잉에 대해 물었다.
1. 평화로운 죽음의 순간은 불안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2. 누군가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3.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분리된 2개의 것이 아니다.
삶의 정의 속에 즉음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가족과 지인의 죽음을 무방비 상태로 맞이한다.
삶의 영위 과정에 죽음은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 죽음이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죽음은 더 이상 나를 죽일 수 없다.
죽음, 너 또한 죽으리라"
Death shall be no more, death thou shalt die.
죽음은 단시 쉼표일 뿐이고, 거부할 수 없게 낮잠이 오는 것과 같으니 두려워 말라.
존 던의 성시 10번 소네트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Death be not proud)
사랑의 감정보다 죽음이 어려운 점은
사랑은 삶의 과정에서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지만, 죽음은 단 한 번으로 끝난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대조적인 개념이 아니다.
삶의 연장선에 죽음이 포함된 것이다.
삶과 죽음은 분리된 것이 아니고, 삶의 정의 속에 죽음이 포함된다.
죽음 앞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주변을 살펴볼 줄 아는 배려, 친절, 그리고 교감이다.
따듯한 눈빛, 공감의 언어, 손으로 잡아주기, 포옹 등이다.
죽음은 쉼이다. 고통의 정지다. 평안이다. 일요일(토요일)이다.
자료출처:'위트'를 통해 본 존엄한 죽음과 웰다잉 고찰(강준수)
'쉽게 말하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를 건강하게, 식재료 브로콜리 (0) | 2025.01.15 |
---|---|
언제 사우나 한 번 같이 합시다 아니면 찜질은 어떼요? (3) | 2024.12.28 |
죽음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3) | 2024.11.24 |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낯설게 보기 (3) | 2024.11.24 |
죽음의 역설(죽음의 비실제성에 대하여) (2)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