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에 관한 사항입니다.
광주광역시에 가서 보면 도심지에 유난히 수퍼마켓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 누가 (춥거나 덥거나 먼지가 많은)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쇼핑을 하겠는가? 그래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복합쇼핑몰은 주변 도시 인구를 끌어들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청주에서 만난 시민들은 입을 모아 오프라인 쇼핑을 하고 싶을 땐 대전 혹은 서울까지 '쇼핑 관광'을 떠난다고 했다. 청주 오송역에서 KTX를 타면 50분 만에 서울 용산역에 도착한다. 청주 성안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염소연씨(39)는 "청주엔 쇼핑몰이나 영화관도 하나밖에 없고 현대백화점도 딱 하나 있다. 조용해서 살기 좋다고 하지만 시내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라며 "필요하면 대전이나 서울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을 '광주 토박이'라고 밝힌 70대 택시 기사는 "(복합쇼핑몰) 하나 해놓으면 제주나 전북에서 서울까지 안 가고 광주로 놀러 오지 않겠냐"며 "그렇게 해야 광주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유스퀘어 내 영화관을 방문한 김모씨(67)는 "큰 복합쇼핑몰이 없어 그동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복합쇼핑몰이 곧 들어온다고 해서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조선대 학생 정모씨(23)도 "광주는 서울과 비교해 놀 곳이 정말 없었다"며 시의 복합쇼핑몰 유치 시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에 불과했던 쇼핑몰은 현재 쇼핑뿐 아니라 식사,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동시에 즐기는 '몰링(mall-ing) 문화'의 중심이 됐다. 복합쇼핑몰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 되면서 도시를 재미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복합쇼핑몰과 백화점만으로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탈바꿈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 브랜드가 어느 도시든 비슷하다 보니 오히려 도시의 고유 개성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뻔하지만 골목상권 동네 가게들은 변화무쌍하고 개성이 있다"며 "지속 가능한 꿀잼은 골목상권인데 지자체들이 복합쇼핑몰같이 단기 성과를 보일 수 있는 큰 사업만 선호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82015263414629
광주광역시에는 왜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같은 종합 쇼핑몰이 없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지배적인 이유는 지역 소상공인 상권보호라고 합니다.
광주광역시에 코스트코(Costco)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프리미엄 창고형 마트가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가능성들입니다.
1. 시장 조사와 경제적 요인
수요 부족: 대형 창고형 마트는 넓은 고객층과 높은 구매력을 필요로 합니다. 광주의 소비 시장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작거나 구매력에서 차이가 있을 경우, 업체는 진출을 주저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경쟁 강도: 광주에는 이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이와의 경쟁에서 수익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부지 확보 문제
창고형 마트는 대규모 부지와 넓은 주차 공간이 필요합니다. 광주 내에서 이러한 부지를 확보하기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는 비교적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대형 마트를 위한 토지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3. 지역 상권 보호 정책
광주는 중소 상인과 전통 시장이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나 여론의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가 들어설 경우, 소규모 상점과의 경쟁이 심화되어 반발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4. 운영 전략
코스트코와 트레이더스는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매장을 배치하기보다는, 전략적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현재까지 광주가 이러한 우선순위에서 제외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특히 회원제 운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 지역의 회원 유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5. 교통 및 물류 인프라
창고형 마트는 물류 이동과 접근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광주에서의 교통 및 물류 효율성이 타 지역에 비해 낮다고 판단되었을 수 있습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 보도내용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복합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상생방안 모색과 시민인식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여론조사 결과, 소상공인은 복합쇼핑몰의 유치에 대해, ‘1개 유치는 찬성 하나 3개 유치는 반대’ 40.7%, ‘3개 유치 모두 찬성’ 35%, ‘유치 자체 반대’가 24.3%순으로 조사됐다.
복합쇼핑몰이 기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시민과 소상공인은 평균 56.4점과 34.42으로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소상공인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중인 종합쇼핑몰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광주광역시에 들어서게 될 주요 종합쇼핑몰의 예상 오픈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위치: 광산구 어등산 일대 오픈 예정일: 2030년 1차 개장 목표
특징: 단순 쇼핑몰을 넘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 쇼핑, 숙박, 문화, 오락 시설을 포함.
2. 더현대 광주
위치: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오픈 예정일: 2027년
특징: 미래형 복합몰로, 서울의 ‘더현대 서울’보다 진화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
3.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위치: 현재 신세계 광주점과 인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오픈 예정일: 2028년
특징: 기존 신세계 백화점을 세 배 규모로 확장하며, 1,000여 개 브랜드와 다양한 문화 시설 포함.
전망과 변수
각 쇼핑몰의 오픈 일정은 인허가 진행, 시공사 선정, 지역 여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방안을 동시에 고려해 진행 중입니다.
광주송정역 개발계획은?
광주송정역 개발사업은 호남권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1. 광주송정역 증축공사
목표: 현재의 역사를 두 배 규모로 확장하여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진행 상황: 2024년 12월 기준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네 차례의 입찰이 모두 유찰되었습니다.
설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참여 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목표: 환승 시설(주차장, 터미널)과 상업·문화·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여 교통과 상업의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진행 상황: 2010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이견으로 인해 2018년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현재는 인근 금호타이어 부지를 포함한 새로운 계획이 논의되고 있으나, 금호타이어 이전 문제 등으로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3.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목표: 광산구 송정·월전·장록·송촌동 일원 56만427㎡ 부지에 연구·지원 시설과 주거·상업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진행 상황: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실시계획 승인과 각종 영향 평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내 실시계획 승인 완료와 2025년 토지 보상 및 부지 조성 공사 착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목표: 광주송정역에 약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여 이용객과 시민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진행 상황: 2024년 12월 19일, 광산구와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광주송정역 일대의 개발사업들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나, 관계 기관들은 사업성 보완과 개선책 마련을 통해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에 광주송정역 근처에 도시재생 골목이 생겼는데,
1년전에 가보니 퇴락하고 있었다. 떡갈비 거리에도 제대로 된 가게를 찾기 어려웠다.
광주광역시의 도시 개발과 재생사업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도시는 계속해서 노후화되고 있으며,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전라도에서의 인구유입보다 수도권으로 인구유출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이렇게되면 도시는 급격하게 수축될 것이다.
광주시민의 투표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서
광주광역시 국회의원은 광주시민의 편에서 정치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에서 공천받는 것에만 올인할 것이다.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국회의원이 되는데 왜 광주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는가?
따라서, 광주시민은 민주당을 찍지 않거나 시민들의 투표성향이 바뀌어야 정치권으로부터 시민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시민들은 민주당을 열열히 응원하면서 정치에 관심이 있지만, 투표는 오직 민주당만 찍는다. 정치인이라면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어떻게 되든 광주에서는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100% 국회의원도 되고 지자체장도 되기 때문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에 사활을 건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은 지역 상공인들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광주광역시에서 일반 시민의 이익은 누가 보살피겠는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짝사랑만하고 있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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