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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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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vs 부처], 웃음 없는 예수와 울음 없는 붓다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되는 성인들께서는 과연 호탕하게 웃었다는 기록이 있는가? 아니면, 눈물을 흘리면서 울었다는 기록이라도 있는가?   인간의 몸으로 살아가면서 웃지도 않았고 울지도 않았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찌 웃지 않았으며 울지 않았겠는가? 아마도 실제로 웃거나 울었는데 이러한 것이 종교적 내용과 맞지 않아 기록하지 않았거나 뺏을 가능성이 있다.  순수하게 경전에 기록된 내용만을 가지고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낸 장면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부처웃었다는 기록직접 '웃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기뻐했다는 기록은 더러 있음.(누가복음 10:21, 요한복음 11:15)부처님이 한 왕에게 진리를 설명하면서 웃는 장면이 있다(우파리 경전) 미소짓는 장면은 ..
예수님의 가족관계와 부모부양 문제에 대하여 예수는 성경과 역사적 사실을 통해 정확한 가족관계가 파악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학자들의 견해와 성경내용을 기초로 가족관계를 정리해볼 수는 있겠지요.  우리(대한민국) 문화에서는 어떤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족관계도를 그려볼 수 있다면, 상당히 많은 관련정보를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행적과 말씀 등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가족관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신의 아들(The Son of God)'이 공개한 전혀 예상치 못한 예수의 얼굴은 사람들에게 적잖이 충격을 주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귀티나게 잘생긴 얼굴이 아닌 농민이나 노동자 계층의 서민적인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영국의 법인류학자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재현한 예수는 키 153㎝, 몸무게 ..
법륜스님, 붓다의 수행과 깨달음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 윤회와 해탈에 대한 강연내용입니다. 불교방송 유튜브를 참고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_19ep0dOs)    강연에 앞서 법륜스님은 종교적 측면에서 윤회와 해탈, 진리 탐구측면에서 윤회와 해탈은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1. 인간은 모를 때 두려움을 느낀다.밝을 때 보다 어두울 때 두렵다. 어둠은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고, 죽음도 마찬가지다. 죽음 그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다. 죽음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두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2. 죽음에 대한 인류의 태도는 2가지다.첫째는 영생하는 것이다. 죽음을 회피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했다.두 번째는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는 생각이다. 현생보다 더 좋은 곳에 간다고 생각하면 죽음에 ..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낄 때, 해야 할 일 인생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성경)삶은 허무하고 지금 나는 허탈해한다. 지금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수 천년 전에 유명한 학자들도 그렇게 탄식했다. 살다가 허무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고전) 과거에서 답을 찾아보자.  문제가 있을 때, 이게 뭐지? 하고 분석/규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허무함을 느낀다.  (전도서 1장 2절)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구절이 있다.  히브리어로 헤벨은 '숨', '숨결'이라는 뜻이다. 허공에 날아 가는 숨결처럼 가벼운 것을 의미하며, 숨결에서 덧없음, 허무함, 허탈함이라는 뜻이 생겼다.  1. (인생, 시간이) 짧다는 느낌이 있다. 그것을 허무하다고 하는 것 같다.  2. 남는 것이 없다고 느낄 때, 허..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의 뜻 의외로 많은 사람들(기독교신자 포함)이 '예수', '그리스도', '기독교'의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는 당시 흔한 이름이었다.오늘날 우리가 듣기에는 '예슈아'라고 불리웠을 것이다. (김학철 연세대 교수) 예수는 1세기경 당시 발음상 '예슈아'이지만, 지금 서양에서 흔한 이름인 여호수아, 죠슈아와 같다.예수는 구약에 나온 이름(여호수아)으로 히브리어로 "구원"이라는 뜻이 있다.   크라이스트는 우리말로 그리스도이다. 그리스 헬라어로 크리스토스라고 한다.  예수회 선교사들이 중국에 가서 '킬리스두' 라고 음역했다. 요즘 중국에서는 '지두' 라고 발음했다. 일본에서는 '키리시토크' 인데. 이것을 한자로 하면 '기도', 기독교의 어원이다.그래서, 그리스도는 크리스토라는 고대 그리스 헬라어에서 왔다...
깨닫는다는 것, 알아차림의 의미 깨닫는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는 다르다. 몰랐던 뭔가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나 물질의 운동이나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과도 다르다.  공자님 말씀 논어에 "조문도 석사 가의"(아침에 도를 깨닫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라는 말도 있듯이뭔가를 깨닫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과연 그 깨달음이라는 것은 뭘까? 득도했다고 할 때 그 득도는 뭘까?불교에서 스님들이 말하는 깨달음은 뭔가? 예로부터 그 깨달음이 뭔지를 정확히 글이나 말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지금,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 외곽선의 모양을 원리적으로 추정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깨닫는다는 것은 어떤 하나의 세계관에서 다른 세계관을 바라본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민해결] 내 생각(감정)은 내가 아니다 연휴가 끝나는 아쉬운 순간입니다.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동안 바빠서 못 만났던 회포를 푸는 즐거움도 있지만무심코 들린 상대의 말이 상처로 와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의도한 것이든 그렇지 않고 무심코 던진 돌이든 어쨌든 내 마음에는 큰 상처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과 자기만의 요령이 있겠지만, '나'에 대해서 차분히 알아가는 기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600년 동안 이 나무는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지금 이 나무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나를, 나무가 의식이 있어 말을 한다면 뭐라 할까요? "애쓴다", "오래 사는 것이 부럽냐?" 움직일 수 없는 운명을 지고 태어난 나무는 한 번도 이 땅을 떠날 수 없었다. 이 땅이 메마르다고 또는 ..
자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을 때 읽어봐야 할 글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고?(No pain, no gain) 천만의 말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결론,일이든 공부든 내가 하고싶어서 할 때, 잘된다.내가 하고 싶어서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느낌을 갖기 위해서 3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1. 자율성(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다),2. 관계성(주위 사람들과 좋게 지낸다),3. 유능성(일을 잘하는 편이다)이다.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면나는 무능력하고 운도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되는 일도 안된다.  따라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성실하게 끈기있게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라고 되뇌이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래 30개의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 자연스럽..
나이들면서,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사소한 실수는 늘 하기 마련이죠!보통사람들이 저지르는 사소한 실수는 정말 다양합니다. 비밀번호 잘못 누르기, 약속시간이나 날짜를 착각하는 것, 비 오는 날 우산을 잃어버리는 것, 이메일 수신자를 잘 못 지정하는 것,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료수를 쏟는 행동, 음식 주문을 실수하는 등 무수히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조금 더 중요한 일에서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할까요?너무나 사소한 실수는 쉽게 인정하고 넘어가겠지만, 조금 비난 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실수로 물건 사이즈나 내용물을 잘못 주문했을 때 같은 경우 어떻게 하나요? 곧바로 인정하고 자책하겠지만, 그것이 해결책은 아니잖아요. 실수로 잘못 주문한 상품을 반품하나..
주제를 이해하고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공식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또는 2~7명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발표하거나 설명할 기회가 있습니다. 짧은 인사말이 될 수도 있고, 소감을 발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중과 교감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허용된다면,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습니다.  1. 핵심주제 이해하기. 이야기하거나 발표해야 할 주제는 정해져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그러면 그 주제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그리고 주제의 필요성과 배경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수 있고, 배경지식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상황을 시각화하기. 청중들이 이야기를 들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