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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는다는 것, 알아차림의 의미 깨닫는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는 다르다. 몰랐던 뭔가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나 물질의 운동이나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과도 다르다.  공자님 말씀 논어에 "조문도 석사 가의"(아침에 도를 깨닫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라는 말도 있듯이뭔가를 깨닫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과연 그 깨달음이라는 것은 뭘까? 득도했다고 할 때 그 득도는 뭘까?불교에서 스님들이 말하는 깨달음은 뭔가? 예로부터 그 깨달음이 뭔지를 정확히 글이나 말로 설명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지금,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 외곽선의 모양을 원리적으로 추정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깨닫는다는 것은 어떤 하나의 세계관에서 다른 세계관을 바라본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테니스] 강력한 서브 받아치는 법 테니스 경기는 서브를 넣고 받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된다.서브를 잘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상대의 서브를 받는 경우의 수가 더 많다.그러므로 상대의 서비스 볼을 끝까지 추적하여 확인한 다음 안정된 자세로 리턴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런데 그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통상, 상대방은 스핀과 함께 강한 서브를 넣어 받아치기 어려운 까다로운 볼을 주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의 볼이 빠르고 강하게 나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보는 순간,우리 몸은 마치 야수가 나에게 돌진해 오는 것처럼 느끼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침착함을 잃어버리고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래서 쉬운 볼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망하는 일이 많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강한 서브를 잘 ..
[고민해결] 내 생각(감정)은 내가 아니다 연휴가 끝나는 아쉬운 순간입니다.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동안 바빠서 못 만났던 회포를 푸는 즐거움도 있지만무심코 들린 상대의 말이 상처로 와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의도한 것이든 그렇지 않고 무심코 던진 돌이든 어쨌든 내 마음에는 큰 상처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과 자기만의 요령이 있겠지만, '나'에 대해서 차분히 알아가는 기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600년 동안 이 나무는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지금 이 나무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나를, 나무가 의식이 있어 말을 한다면 뭐라 할까요? "애쓴다", "오래 사는 것이 부럽냐?" 움직일 수 없는 운명을 지고 태어난 나무는 한 번도 이 땅을 떠날 수 없었다. 이 땅이 메마르다고 또는 ..
자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을 때 읽어봐야 할 글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고?(No pain, no gain) 천만의 말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결론,일이든 공부든 내가 하고싶어서 할 때, 잘된다.내가 하고 싶어서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느낌을 갖기 위해서 3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1. 자율성(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다),2. 관계성(주위 사람들과 좋게 지낸다),3. 유능성(일을 잘하는 편이다)이다.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면나는 무능력하고 운도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되는 일도 안된다.  따라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성실하게 끈기있게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라고 되뇌이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래 30개의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 자연스럽..
[테니스] 라켓 손잡이 끝을 끌어당기듯 치는 스윙 여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선수는 이가 시비옹테크(23세, 폴란드)라고 합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 오픈에 출전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네요.(동아일보)  2024년 20번째 대회를 치르는 코리아 오픈은 지난해까지는 WTA 250등급 대회였는데 올해 500등급 대회로 올라섰고, 500등급이기 때문에 초청료를 지급하지 못해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속사정이 소개되었습니다.  WTA 250등급 대회는 상위 랭커에게 초청료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마리야 샤라포바(37·러시아·2004년), 비너스 윌리엄스(44·미국·2007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4·덴마크·2012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2·체코·2014년) 같은 전직 세계랭킹 1위 선수가 코리아 오픈 우승자 명단에 ..
나이들면서,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사소한 실수는 늘 하기 마련이죠!보통사람들이 저지르는 사소한 실수는 정말 다양합니다. 비밀번호 잘못 누르기, 약속시간이나 날짜를 착각하는 것, 비 오는 날 우산을 잃어버리는 것, 이메일 수신자를 잘 못 지정하는 것,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료수를 쏟는 행동, 음식 주문을 실수하는 등 무수히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조금 더 중요한 일에서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할까요?너무나 사소한 실수는 쉽게 인정하고 넘어가겠지만, 조금 비난 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실수로 물건 사이즈나 내용물을 잘못 주문했을 때 같은 경우 어떻게 하나요? 곧바로 인정하고 자책하겠지만, 그것이 해결책은 아니잖아요. 실수로 잘못 주문한 상품을 반품하나..
테니스 실력이 늘지 않을 때 운동을 하다 보면, 슬럼프 같은 상황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하는데,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서 지치고 힘듭니다. 열심히 한 만큼 실력이 좋아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연습하고 반복해야 하는데요.원칙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운동의 기초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지요.내 몸이지만 내 생각대로(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머릿속에 있는 내 몸과 실제 몸 움직임에 격차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복을 통해 미세한 조정을 해야 하겠지요. 게임에서 또는 난타를 할 때내가 쳐야 할 공을 끝까지 추적하여 보지 못하고 상대선수나 내가 치고 싶은 곳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
선비에 대하여 선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유교에 대한 진한 역사적 배경이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왜 선비인가?선비는 현실적이지 못하고 무능하면서도 유교적 질서만이 옳고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도리라고 여기는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동시에 지식인으로 도덕적 삶을 지향하고 청빈함을 자랑하는 옳곧은 면도 있습니다. 사람은 한 번 주어진 성향을 바꾸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 배경은 개인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선비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계층으로, 유교적 이념과 가치관을 체현한 인격체를 일컫습니다. 선비의 주요 특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선비의 정의와 특성 선비는 "학식과 인품을 갖춘 사람에 대한 호칭으로, 특히 유교이..
주제를 이해하고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공식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또는 2~7명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발표하거나 설명할 기회가 있습니다. 짧은 인사말이 될 수도 있고, 소감을 발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중과 교감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허용된다면,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습니다.  1. 핵심주제 이해하기. 이야기하거나 발표해야 할 주제는 정해져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그러면 그 주제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그리고 주제의 필요성과 배경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수 있고, 배경지식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상황을 시각화하기. 청중들이 이야기를 들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
사색하는 노인, 윤여정 '지랄도 풍년이다' 윤여정은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한 방청객은 "젊은이로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살면서 이것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여정은 "저는 교육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과학자, 교수, 건축가, 배우, 영화감독까지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그 모임의 이름은 '지풍년'이다. 그 모임은 모여서 각자 떠든다. 이를 본 윤여정이 "지X도 풍년이다"라고 말했고, 모임의 이름이 됐다고.  손석희는 '사람에게 나이 드는 것이 자격지심을 느끼게 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윤여정은 동의하며 "나이가 들면서 육체적으로 불편한 일이 많아지더라. 그래서 불편이 겹치다 보니까 불쾌해지더라"며 이 감정을 어..